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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Archives: Decembe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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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센은 자유주의적 국가(liberal state)를 중산층의, 중산층을 위한, 이미 완결된 프로젝트로 본다 – 글로벌한 현상이다. 빈부가 극단적으로 양분된 현재, 빈곤한 중산층은 완전한 소비자가 되었고 생산 매커니즘을 변화시킬 능력을 상실했다. 높은 실업률 역시, 준비는 되어 있어도 새로운 생산 시스템을 만들어내거나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이들의 현실을 반영한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주체는 엘리트 뿐이라고 말하는 사센. 그녀의 생각에 동의하며 우리 사회 지식인층의 두께를 생각해본다.

via citybraths

디자인에 있어서 ‘오가닉(organic)’이라 하면 화려한 곡선 문양이 넘쳐나는 19세기 말 아르누보 양식의 자연주의적 형태를 떠올리게 마련으로, 그것은 엄밀한 기하학적 형태와 단순성으로 대표되는 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과는 상반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흔히 절정에 이른 모더니즘 디자인의 단순한 형식을 미니멀하다고 할 때, 장식적인 곡선을 연상시키는 오가닉과 미니멀이라는 용어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그런데 최근 컴퓨터 연산 프로세스를 통한 실험적 디자인의 경우 자연의 원형을 추구하면서 극도로 단순한 형태에 도달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다시 말해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는 과학자나 수학자의 태도로 형상을 분석함으로써 또 다른 의미의 미니멀, 즉 자연친화적인 오가닉 미니멀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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