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 Lloyd Wright’s Organic Architecture

‘카우프만 하우스/ 낙수장(Kaufmann House/ Fallingwater)’, c. 1936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1867-1959)는 건축 구조 내부로 인공 폭포를 끌어들여 설계한 ‘낙수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근대 건축가이지만, 그의 스타일은 동시대에 활동하던 프랑스의 르 코르뷔지에나 바우하우스 건축가들이 주도한 국제양식(International Style)과는 다소 달랐기에, 그의 건축의 근대성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심플한 수직 수평 구조를 강조한 기능주의 국제양식에서는 보기 드문 상징적 장식 요소로 인해 전근대적 건축이라 폄하되기도 했다. 이 같은 이유로 1932년 뉴욕 근대미술관에서 열린 ‘근대건축디자인 (Modern Architecture: International Exhibition)’ 전시에 라이트의 참여 여부를 놓고 평론가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다. 유럽 출신의 건축가들이 기능주의에 기초한 근대적 미감을 강조하는 동안 라이트는 꾸준히 오가닉 건축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기능주의가 절대적인 가치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고, 디자인에 있어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른 이 때, 라이트가 일생에 걸쳐 글과 강연, 그리고 건축 작업 속에 반영해 온 오가닉 건축의 의미를 또 다른 각도에서 재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초월주의-[친]자연주의-오가니시즘
Transcendentalism-Naturalism-Organicism
 
친자연적 삶의 공간에 대한 추구는 유럽과는 다른 미국의 독특한 현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18-19세기 유럽이 정치, 경제, 문화적 혁명의 시대를 지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디자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 건축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철저히 이성과 합리주의에 기반한 기능주의 디자인에 도달했다면, 미국은 이러한 역사적 변화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유럽의 철학과 문화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였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독일의 바우하우스나 파리의 에콜 데 보자르 건축가들과는 달리, 제도화된 디자인 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사회 철학가 및 정치와 밀접하게 연관된 종교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미학적 체계를 구축했다. 19세기,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소로(Henry David Thoreau)와 같은 미국 지식인층의 철학을 지배한 것은 초월주의(transcendentalism)였다. 여기에서는 산업 자본주의 경제 체제와 도시 문명에 반대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독립적인 경제적 삶을 추구하는 개인주의(individualism)가 강조되는데, 이는 라이트 미학의 근간을 이루는 한 축이다.
 
또한 무엇보다 기독교 문화에서 자연은 신(神)의 현현으로, 자연에 근접한다는 것은 기독교의 종교적 윤리와도 부합하는 일이다. 19세기 중 후반 미국에서는 유니테리언 교회(Unitarianism)가 정치와 종교의 주도권을 쥐면서 문화적으로도 막강한 영향을 미쳤다. 정치 사회적으로 진보를 표방하며 개혁을 추구하던 유니테리언 교회 지도자들은, 고전주의에 맞서 일어난 유럽의 낭만주의 철학을 선별적으로 도입하는데 적극 참여한다. 유니테리언 교회 집안 출신이었던 라이트는 자연스럽게 초월주의와 교회를 통한 선진적/근대적 철학에 접하게 된다. 또 한편으로, 라이트는 루이스 설리반(Louis Sullivan, 1856-1924; 애들러 앤드 설리반(Adler and Sullivan Co.), 시카고)에게서 건축 디자인을 배우며, 설리반과 전 세대 디자이너들이 파리 유학을 통해 받아들인 유럽의 반 아카데미적(즉 고전적 보자르 디자인에 대한 반대로서의) 근대 디자인을 이어받는다.  
 
이처럼 미국의 19세기-20세기 초 디자인 철학의 형성에는 유럽의 다양한 철학과 사회 문화적 변화가 영향을 미쳤지만, 사회적 개혁 과제에 눌려 있던 유럽과 달리 미국은 뿌리 깊은 청교도주의와 초월주의를 근간으로 유럽의 낭만주의와 합리적 미학을 부분적으로 도입하여 나름의 근대적 미적 원리로 발전시켜 나갔다. 물론 이것은 유럽에서처럼 그룹 차원의 운동이 아닌 개인 단위로 맥을 이어왔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디자이너 외젠 비올레-르-뒥(Eugène Violiet-le-Duc)과, 루이스 설리반이 자연 형태에서 기하학적 추상 형태를 추출하는 과정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파리 에콜 데 보자르의 아카데미즘에 맞서 이성과 합리주의에 기초한 근대적 디자인을 주창했던 비올레-르-뒥은 자연 형상에서 기하학적 ‘규칙’을 이끌어 내어 범례로 만든다 – 이는 규격화로 인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는 근간이기도 하다. 반면 설리반의 추상 문양은 형태의 ‘본질’에 대한 추구 속에서 탄생한 환원적 형상으로, 비교적 덜 도식화된 구상적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이는 설리반이 디자인한 건물의 외부 장식이 기하학적인 건물의 구조와 한데 어우러지지 않고 이질적으로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처럼 서로 다른 지향은 20세기에 접어 들어, 유럽의 기능주의와 미국(라이트)의 오가니시즘이라는 다른 목적의 ‘–이즘’으로 나뉜다. 그리고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기능주의를 포괄하며 동시에 넘어서는 오가닉 건축 개념의 대표적인 주창자가 되었다.

(왼쪽) 외젠 비올레-르-둑, 아이비 잎 형태 분석, c. 1878 *from
(오른쪽) 루이스 설리반, 형태 구성, 1924 *from

(왼쪽)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프레데릭 로비 하우스 – 스테인드 글라스 장식 문양, 시카고, c. 1906
(오른쪽) 오토 안토니아 그라프(Otto Antonia Graf), 맞물린 타원형태에서 유추된 아치 형상(Fortress of County Towers)의 기하학 형태 분석

 
오가니시즘 & 오가닉 건축
Organicism & Organic Architecture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말하는 오가닉 건축의 의미를 살펴보기에 앞서 라이트의 건축과 기능주의 국제양식을 가르는 요소들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종종 오가닉 건축 개념이 종종 기능주의에 대한 안티테제로 간주되며, 또 기능주의 건축에서 금기시한 요소들이 라이트의 오가닉 건축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기 때문이다.
 
먼저 두 양식이 차별화되는 주 요인은 건물의 유형과 건축물의 장소성에서 나타난다. 기능주의 국제양식이 주로 도심의 마천루나 집합 주택 건축에 적용되었다면, 라이트의 건축은 도심을 벗어난 교외, 보다 적극적으로 자연 속에 자리한 개인 소유의 저택이 많다. 자연과 인접한 건물의 ‘장소’은 라이트의 건축을 ‘오가닉’ 건축으로 설명하는 가장 일차원적이고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역으로 라이트가 상류층 개인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했기 때문에 이 같은 장소성이 부각되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으나, 그 점까지 포괄해서 라이트의 건축에 너르게 접근해야 오가닉 건축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기능주의 건축 스타일은 형태상으로 수직 수평 구조를 기반으로 한 절제된 기하학적 형태를 보이는 반면, 라이트의 건축은 수평성이 강조된 구조 위에 자연 형상을 연상시키는 상징적 장식(ornament)을 절충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기능주의에서는 불필요한 요소로 배제된 장식(문양과 조각적 형태)가 라이트 건축에서는 풍부하게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의 건축을 전근대적이라 평하는 이유가 바로 이 상징적 장식 요소에 있다. 기능주의 건축이 철저히 경제적 효율성에 역점을 둔 부르주아 문화의 산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징이 곧 전근대성이라는 귀결의 오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트의 오가닉 건축 개념에서 ‘장소성’과 ‘상징적 장식’은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즉, 오가닉의 의미를 [물질적, 비물질적] 구성 요소들 간에 자연스럽게 에너지의 흐름이 지속되는 시스템이라 정의할 때, 자연과 융화된 건축은 자연 공간과 인공 공간의 유기적 연결을 구축하려는 원초적인 시도이다. 건축이 더 이상 구축물(mass)이 아닌 공간(volume)들의 유기적 연결체가 되면서 내부와 외부의 의미가 사라지고, 인간과 건축의 관계는 움직임을 통한 시간적 공간 경험(혹은 공간적 시간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처럼 시간을 축으로 누적된 경험 공간 속에서 상징과 장식은 비경제적인 부가 요소가 아니라 ‘지금’과 ‘여기’의 의미를 강조하는 현상학적인 요소로, 인간과 특정 공간의 장소성, 그리고 그 장소의 역사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그렇다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말하는 오가닉 건축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라이트는 수많은 강연과 글을 통해 건축에 있어서 오가니시즘을 말해왔지만, 한 마디로 그 의미를 정의한 적은 없다. 특히 라이트는 ‘자연’이라는 단어를 두 세 가지 의미로 느슨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대상으로서의 자연을 직접 가리킬 경우 오가니시즘은 [친]자연주의가 되기도 하고, 건축 구성 요소들 사이의 [자연스러운] 통일성을 강조할 경우 기능주의와 구분이 모호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트가 말하는 오가닉 건축 혹은 [건축에 있어서] 오가니시즘의 의미를 요약하면, 첫째 형태의 통일성, 둘째 재료의 적합성, 셋째 친자연적 장소성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건축 외관과 인테리어, 가구와 디테일 장식에 이르기까지 형태적인 통일성을 강조한 부분은 기능주의 디자인에서 말하는 경제성과 다르지 않다. 재료의 적합성은 재료를 본연의 용도와 목적에 가장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라이트는 목재는 바닥재로, 유리는 투명성을 강조하는 패널로, 철재는 수직으로 치솟는 선을 표현하는 재료로 사용할 때 가장 적합하다고 말한다. 재료 본연의 목적/요구/기능에 부합하게 사용할 때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역시 기능주의와 맞물리는 부분이다.
 
한편 재료의 본성에 대한 충실성(truth to material)은 경제성 이상의 의미, 즉 재료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에 대한 인간의 감각적, 감성적 반응과 이를 포괄하는 재료의 상징적 의미에 대한 탐구라 볼 수 있다. 이는 건축이 재료(물질)과 인간이 건강하게 유기적으로 호흡하는 공간을 구성하는 데 기여하고, 크게는 건축이 인간과 자연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구조로 기능하게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라이트의 오가닉 건축을 대변하는 요소는 앞서 언급한 자연과 인접한 건축의 장소성이다. 여기에는 삶의 공간을 자연 가까이 위치시킨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더불어 실제 자연 속에 건물을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라이트는 인간이 자연과 관계 맺는 방식에서 빚어지는 문제점과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위쪽부터 차례로) ‘프레데릭 C. 로비 하우스’의 외관, 거실, 식당, 1908-1910, 시카고
– 외관-인테리어-가구 디자인에서 보이는 형태의 유기적 통일성
(왼쪽부터) 유리와 콘크리트의 결합, 유리와 목재의 결합, 구리판 요철 문양
– 재료 본성에 대한 충실성에서 나아가 소재를 실험적으로 사용한 사례들.
기하학적 장식 패턴 속에 전통적 상징 형상의 흔적이 남아 있다.
오다와라 호텔, 일본, 1922
– 산 중턱에 자리잡은 호텔로, 건물이 폭포와 공존한다.
장소성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이다.
 
시스테믹 오가니시즘: 인간 vs. 테크놀로지
Systemic Organicism: human vs. Technology
 
오가닉 건축에서 장소성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관한 하나의 상징이다. 따라서 교외/도심의 문제를 떠나 해당 장소의 환경적 조건과 인간이 건강한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오가닉 건축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즉, 오가닉 건축은 유기적인 에너지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가능케 하는 시스템으로, 결국 오늘날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추구하는 목적과 맞아 떨어진다. 지속가능한 건축 디자인은 자연의 운영 체계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자연의 원상태를 보존하면서 인간 삶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유지하려 한다. 그리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위해 또 유기적인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친환경 디자인에서 기술적인 개입은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하여 라이트가 일찍이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 구축에 있어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을 인식한 부분은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 디자인 이론가 루이스 멈포드(Lewis Mumford)는 고도의 기술력을 마스터하는 단계에 이르면 기계의 인간화, 형태와 감성, 수학과 시의 결합이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이 점을 이해하지 못하면 라이트의 건축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라이트의 생각을 인간(organic)과 기술(inorganic)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발전해가는 오가닉 시스템에까지 이른 것으로 본 것이다. 1932년 ‘근대건축디자인’ 전시의 기획자였던 헨리-러셀 히치콕(Henry-Russell Hitchcock)이 라이트의 건축을 전근대적이는 이유로 참여를 반대할 당시, 멈포드는 이와 같은 이유로 라이트를 옹호하였고 그의 이름은 결국 전시 참여작가 리스트에 올랐다.
 
그러나 개념과 실제 건축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인간과 건축, 자연환경을 잇는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친환경적 성과를 이루어 내기까지는 기술의 적용 범위와 기술력의 한계가 있던 것이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라이트는 태양열을 건물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설계를 지향하며 건물의 방향과 창의 크기에 대해 고려한다. 피츠버그 포인트 시빅 센터(Pittsburgh Point Civic Center, 1947)에서는 폭포의 수력으로 전력을 생산하여 건물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진일보한 오가닉 시스템의 구축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낙수장에서는 인공 폭포를 건물과 결합시켜 자연 공간(자연)과 인공 공간(건축)을 완전히 밀착시켰지만 이 경우 자연과 건축/인간의 거리감을 좁힌다는 상징적 의미 이상의, 실질적으로 인간과 자연을 잇는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친자연성만 강조된 이런 형태는 결국 산중턱에 기둥을 박고 계곡의 물길을 틀어내는, 자연(객체)에 대한 인간(주체)의 일방적인 개입에 머물고 만다.
피츠버그 포인트 시빅 센터,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1947
 
라이트의 오가닉 건축 개념은 건축과 자연 환경을 잇는 물리적 관계에서 나아가 커뮤니티와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사회 구조적 시스템으로 확장된다. 진화 생물학에 근거한 사회구조론은 19-20세기 초 허버트 스펜서(Herbert Spencer)를 비롯한 철학자와 사회학자이 제기한 개념으로, 라이트는 이를 자신의 오가닉 건축론과 결합시켜 건축과 커뮤니티, 사회 구조, 정치를 아우르는 유기적 구조론으로 확장한다.
 
무엇보다 오가닉 건축론에서는 개인주의(individualism)가 강조되는데, 라이트는 오가니시즘은 궁극적인 목적은 민주주의의 완성에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정치적 성향은 19세기 초월주의와 유니테리언 교회주의 토양에서 형성된 미국 민주주의 이상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는 바, 1910년대부터 2차대천을 전후한 시대적 상황을 지나면서 좀 더 이데올로기적으로 착색되었다. 이념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여기에서 개인주의는 인간과 대상의 이분법적 구분에 기여하며, 라이트가 생각했던 테크놀로지의 가능성을 적극 적용하지 못하고 결국 오가닉 시스템의 완전한 실현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한계 요인으로 작용한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탈리에신III(Taliesin III)’ – 라이트의 개인주택 겸 작업실, 위스콘신, 1925
– 거실 발코니의 캔틸레버는 인간(주체)과 자연(객체)를 구분하는 뷰포인트를 제공한다
.



라이트의 오가닉 건축론은 유럽과 미국의 철학과 사회론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그 뿌리를 선명하게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며, 또 이론과 실천 사이에 괴리가 있어서 라이트의 생각을 정확하게 정리하기도 까다롭다. 그러나 19세기와 20세기 전반, 경제 논리에 집중한 기능주의 건축과 디자인이 확산되는 동안 동시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의 오가닉 건축과 디자인, 오가니시즘이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왔다는 점에 주목할 때, 라이트의 이론과 실천은 시대적인 의미가 크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19세기 초기 오가니시즘 논의와, 2차 대전 이후 테크놀로지 세대의 오가니시즘을 논의하는데 중요한 축이기도 하다. 


김정혜 Jeong Hye Kim
Originally published on designflu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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